반응형
"영산강변 억새, 광주서창억새축제와 함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펼쳐지는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위해 영산강변의 물억새 서식지에 첫 억새베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작업은 물억새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물억새는 영산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다년생 풀입니다.
묵은 억새를 그대로 두면, 억새의 자생력이 점차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들게 되고, 수질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퇴적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벽진동 510번지에서 벽진동 802번지까지의 억새밭에 생태환경 정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화재 위험과 탄소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굴삭기 예초방식에 착안하여 억새 줄기를 분쇄하는 방식의 억새베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는 오는 10월 초에 서구 영산강변에서 열릴 계획입니다. 이 축제는 광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호평을 받았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3년 광주 서창 억새 축제 내용
가을이 깊어지는 이 시절, 광주서창억새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영산강변에 위치한 3.5km의 테마가 있는 산책로에서는 여러분이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연인, 가족, 반려동물, 예술 등 각 구간별로 설정된 테마가 있는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FUN한 가을 포토존에서는 서창들녘의 낙조와 억새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담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을남도 음식장터에서는 홍어무침, 남도김치, 육전, 상추튀김 등 광주와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광주서창억새축제에서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역예술인 공연, 전기차 억새길여행, 황금억새찾기 이벤트 등이 그 예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구세일페스타에서는 양동전통시장, 서구아울렛 등과 함께하는 세일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가득찬 광주서창억새축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을의 색깔을 담은 테마 산책로에서부터 FUN한 가을 포토존, 맛있는 가을남도 음식장터까지,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억새베기를 시작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환경축제로 주민 모두가 서창억새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도투데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