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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생겼다. 담양군은 11일, 메세쿼이아길에 위치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담양어린이과학체험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친 후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고유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은 다양한 체험 및 탐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 기후 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VR 체험, 기후캐스터 체험, 지진, 화산, 주상절리 생성 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1층에는 ‘습지과학체험존’이 마련되어,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반면 2층 ‘지구·담양체험존’은 지구의 지질 활동과 담양 생태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과학체험관이 어린이들이 습지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환경 보전의 기본 가치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 이용은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남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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