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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인 위해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 전액 무료로"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로컬푸드 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를 이달부터 전액 무료로 전환하면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나주로컬푸드 인증제'는 안전성이 확보된 지역 농식품을 나주시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지역 먹거리의 생산, 품질관리 과정에서 총 463종의 농약성분을 검사해 기준에 적합하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인증을 받기 위한 잔류농약 분석 검사 비용은 자부담 4만3500원으로 경제적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에 나주시는 최근 최문환 시의원의 발의로 이뤄진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검사비용을 전액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식품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2년 8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인증을 신청하면 잔류농약분석과 인증심의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 무료 전환에 따라 소비자 먹거리 안전성을 책임지는 로컬푸드 인증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주로컬푸드 인증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남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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