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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예술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를 초청해 비금도에 초대형 작품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해 영감을 받은 안토니 곰리의 작품들은 국가등록문화재 대동염전과 내촌마을 옛담장,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 등 비금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곰리는 인체와 공간의 관계성을 찾는 조각, 설치 작품 및 공공 예술 작품 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입니다. 안토니 곰리는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신안의 다채로운 자연 풍광, 갯벌, 바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조화를 생각하며 신안을 위한 작품을 구상했다.
이 작품이 신안에 대한 기록이 되고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수 박우량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직 신안군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예술섬을 조성 중이다"며, "신안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문화예술 전략사업을 통해 신안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이 잘 살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신안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남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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