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설 명절 행사로 원도심 상점가 활성화 시동"
"나주시, 설 명절 맞아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 펼쳐"
나주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이벤트는 원도심 상점가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늘부터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13일까지 9일간 원도심 상점가 일원에서 지출금액의 2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일명 ‘페이백’(Payback·보상환급) 이벤트 행사를 갖습니다. 원도심 중앙로, 금빛상점가에 위치한 매장 141곳에서 구매하신 영수증을 교환소에 제출하시면, 금액 비율에 맞춰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드립니다.
이 이벤트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되며, 상품권 교환소는 중앙로 파리바게트 앞 사무실과 구 오약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환급받은 나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화장품점, 카페, 미용실, 의류 매장 등 상품권 가맹점 5608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주시는 이번 이벤트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또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이벤트에 나주시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지역 상권 소비 촉진에 시너지를 더하고자 연초 전 공직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전체 예산의 약 30%인 5억500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서로가 상생하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착한 소비 문화가 확산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남도투데이
금빛상점가, 상품권 교환소 중앙로 파리바게트 앞 사무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