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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동 노동자를 위한 편안한 휴식처 '힘이나주' 개소-남도투데이

by 남도투데이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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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노동자의 안식처, 나주시 '힘이나주' 쉼터 오픈"
"나주시, 이동 노동자를 위한 특별한 쉼터 '힘이나주' 운영"

나주시, 대리운전·배달 노동자 위한 '힘이나주' 쉼터 운영

 

나주시에서는 대리운전, 음식 배달, 택배 서비스 등을 하는 이동 노동자들에게 휴식이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공간은 강추위 속에서 고된 노동을 이어가는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를 개소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22일에 밝혔습니다.

이 쉼터는 대리운전과 배달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빛가람동 지역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임차 공모를 통해 지정·조성된 이 공간은 나주시 상야4길 22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 154호(노브랜드 매장 뒤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총 125㎡(약 38평) 규모의 이 쉼터는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으로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쉼터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현재 시범운영 중입니다. 이 시스템은 조명과 전자기기의 원격 제어 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 기반의 출입 관리가 가능하게 하여 관리 효율성과 유지비 절감 효과, 그리고 사용자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쉼터의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일 9시간입니다. 그러나 전체 노동자들의 지문등록 추세에 따라 운영시간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지문등록이 필요합니다. 지문등록은 관리자 근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이 쉼터에서는 노동자들의 휴식 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률 상담,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쉼터 개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인 이동 노동자 복지와 건강증진, 자존감 향상을 위한 쉼터 조성을 이행했다”며 “쉼터가 휴식은 물론 교통·금융분야 지식 공유, 건강한 노동 활동을 영위하는 이동 노동자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관리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시 이동 노동자 쉼터 이용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061-339-882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남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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