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로 건강한 식습관을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우리의 생활 패턴이 크게 변하면서 비만율이 급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저염, 저당, 저지방 식생활을 촉구하는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 캠페인은 사진과 조리법 공유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는 비만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합동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합동 캠페인은 건강 식생활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자료 배포,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총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당 지자체의 관련 기관을 통해 자세한 캠페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5년간의 국내 비만 실태와 비만 관련 요인인 신체활동, 식생활 현황을 제공하는 '한눈에 보는 신비영(신체활동ˑ비만ˑ영양) 통계자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을 유발하기 쉬운 식품 대신 채소·과일 섭취를 권장하는 동영상, 포스터 등 홍보물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런 자료들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누리집의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국내 비만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민 일상에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과 통계자료집 발간을 기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비만 예방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비만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이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식습관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지자체에서 캠페인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더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만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건강한 식생활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욱 건강한 우리 사회를 위해,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를 실천해봅시다.
남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