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글로벌 관광도시 전략 사업으로 1조 3천억 원 투자"
"전라남도, 10년 동안 1조 3천억 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 관광 개발 사업 추진"
"전라남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1조 3천억 원 규모 투자 예정"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첫 해로 선정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1조 3천억 원을 투자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여기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으로 도약하는 초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매력적인 특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 간 56개 관광개발사업에 총 1조 3천20억 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됩니다.
이 계획은 지난달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를 비롯한 남부권 5개 시·도가 3조 원 규모의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남부권을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2024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주요사업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투자심사를 통과하여 국비가 반영된 25개 개발사업(5,260억 원)의 적기 추진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조기에 착수합니다.
이에는 순천의 갯벌치유 관광 플랫폼, 곡성의 인공생태형 산림관광 정원, 구례의 그린케이션 관광스테이, 여수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 해남의 땅끝 수상복합공연장, 신안의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등 총 25개 사업이 포함됩니다.
둘째, 시-군간, 시-도간의 연계 협력을 통해 ‘남도한상’, ‘섬진강권을 활용한 워케이션’ 상품화 등 8개 진흥사업(598억 원)의 공동사업을 구체화하여 실행력을 제고합니다.
이에는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육성,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등 8개 사업이 포함됩니다.
셋째,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4개 개발사업(1,116억)은 보조금 적격성 및 도 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추진 등으로 적극 대응합니다.
이에는 영광의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영광의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해남의 목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담양의 담 관광스테이 확충 등이 포함됩니다.
갯벌·섬·다도해 천혜의 관광경관 명소화, 문화·예술·인문 접목한 관광매력 특화, 워케이션 등 체류·체험형 관광스테이 확충, 야행관광공간 스토리텔링 재창출, 남도미식 관광상품화 및 관광정원을 조성하는 전략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단계 개발사업의 사전 절차를 추진해 25건 5천260억 원의 사업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8개 진흥사업과 함께 설계비로 111억 3천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문체부가 올해 남부권 사업을 위해 편성한 278억 원의 40%를 차지,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전남의 보석같은 섬과 매력적인 문화예술 자원을 담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원년으로, 뜻깊은 한 해"라며 "시군,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전남의 곳곳을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로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