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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평동호수의 약 100년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려 지역 대표 '힐링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누리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평화로운 호수는 광산구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만 5418㎡, 수혜면적 413ha에 이르는 광대한 공간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안식처를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논과 밭, 그리고 마을이 있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삼국시대 고분인 '명화동 장고분'에서는 호수의 넓은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여 계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평동호수가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총 3.7km 규모의 둘레길과 전망대, 휴식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둘레길은 호수를 따라 자연 친화 보행길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며, 평동호수의 생태적 매력과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순환형 노선이 될 것입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될 것입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누리길 조성은 평동호수의 가능성과 가치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첫걸음이다"라며 "평동호수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소'에서 광주의 대표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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