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모래판 달군 씨름 열정! 법성포단오제 씨름왕대회 성료

🤼‍♂️ 영광의 모래판, 전통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이자 박진감 넘치는 한판승부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씨름의 뜨거운 열기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앞 특설 씨름 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왕대회’와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 전라남도선발대회’가 그야말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씨름의 고장 영광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영광군 내 학생 선수들을 비롯하여 각 읍·면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단오제 씨름대회에 참가했으며, 더 나아가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모인 500여 명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대통령배 전남선발대회에 출전하여 씨름의 전통을 계승하고 젊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뜨거운 투지,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이 가득했고,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전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 미래의 천하장사들, 학생부 개인전 우승의 영광을 안다!

대회 첫날인 5월 30일 금요일에는 영광군 학생 개인전이 펼쳐져, 미래 씨름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는데요.
먼저, 남자 초등부에서는 유지환 선수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 씨름 꿈나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김주성 선수가 뛰어난 기량과 힘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고등부에서는 정학철 선수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미래 천하장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장여은 선수가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기술을 선보이며 1위에 등극, 여성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들 어린 선수들의 빛나는 열정과 투지는 영광 씨름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 읍·면의 명예를 건 한판! 단체전 우승은 영광읍에게로!

다음 날인 5월 31일 토요일에는 영광군 읍·면 대항 단체전과 함께 대통령배 예선전이 치러지며 씨름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한판승부를 펼치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끈끈한 팀워크와 불굴의 투지를 선보인 결과, 단체전에서는 영광읍이 쟁쟁한 경쟁팀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우승기를 휘날렸습니다.
이어 묘량면이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백수읍과 법성면이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읍·면 대항전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씨름을 통해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 500년 역사 빛낸 씨름 한판, 관중 매료시킨 감동의 순간들

👑 대통령배 정상의 영광, 영광군 선수단 종합우승 쾌거!

대회 마지막 날인 6월 1일 일요일에는 대망의 대통령배 결승전이 열려, 전라남도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남자 7개 부문과 여자 3개 부문에서 숨 막히는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영광군 선수단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영광군은 남자 중등부에서 김주성 선수가 학생부 개인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으며, 대학부에서는 박경빈 선수가, 여자 60kg 이하급에서는 김수아 선수가 각각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하며 영광 씨름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러한 개별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영광군은 대통령배 전라남도선발대회에서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어 고흥군이 종합 2위를, 구례군이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모범선수단에는 완도군이 선정되어 페어플레이 정신을 빛냈습니다.
영광 선수단의 이번 종합우승은 씨름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 500년 전통의 울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대회는 500년이 넘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법성포단오제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오랜 역사만큼이나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샅바를 부여잡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뜨거운 한판승부를 펼치며 씨름의 진정한 묘미와 박진감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선수들의 힘찬 기합 소리와 화려한 기술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전통 스포츠가 주는 순수한 흥미와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씨름을 비롯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며, 법성포단오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속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