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성 방문의 해' 필암서원 선비문화 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만나는 선비문화의 향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진수, 유생복 입고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호남 선비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장성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숭고한 학문과 정신을 기리고, 그가 남긴 선비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이번 필암서원 선비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김한종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성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마음껏 향유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유생복 입고 시간여행! 하서 김인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문장가였던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공간입니다.
이번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는 바로 이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전통 유생복을 곱게 차려입고 필암서원 곳곳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홍살문, 하마석, 수령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누각인 확연루 등 필암서원의 주요 공간들을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마치 조선시대 선비가 된 듯한 특별한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어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선비들의 학문 수양 도구였던 붓, 벼루, 먹, 종이를 직접 다뤄보는 지필연묵 체험과 자신만의 서책을 만들어보는 체험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채로운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김한종 군수의 초대, 국악밴드 올라·김산옥 공연과 쏭내관 역사토크 '기대만발'.

🎶 국악과 현대음악의 만남,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까지!

축제의 2부 순서로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먼저, MBN의 인기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악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소리꾼 김산옥과, 전통 국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국악밴드 ‘올라’**가 출연하여 예술성 높은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들의 공연은 필암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연의 열기가 식기 전에, 역사 해설가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쏭내관’(본명 송용진)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역사 토크 콘서트를 펼칩니다.
‘쏭내관’은 ‘조선시대 왕세자의 일상과 스승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 교육문화의 이면을 재치 있는 입담과 깊이 있는 해설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역사 속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쏭내관의 이야기는 선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한종 군수는 이러한 공연과 강연이 축제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지필연묵부터 활쏘기까지, 온 가족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한가득 - 필암서원 선비축제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선비문화 체험 한마당!

축제의 마지막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집니다.
참가자들은 선비들의 심신 수련 방법이었던 활쏘기를 직접 체험하며 집중력을 기르고, 전통 방식으로 묵죽도를 인쇄해보는 체험을 통해 옛 선비들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글솜씨를 뽐낼 수 있는 선비백일장, 향긋한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선비의 찻자리 체험,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에코백’을 만들거나 귀여운 ‘캐릭터 배지’를 제작하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필암서원을 배경으로 전통 의상을 입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통사진 촬영 코너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선비문화의 진수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