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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과학교육 새 지평! 창의융합교육원 과학교구 도서관 개관

by 광주뉴스TV(G-TV)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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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요람,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4월 21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본원 4층에 최신 과학교구들을 갖추고 학교에 대여해주는 '과학교구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는 단순히 교구를 빌려주는 것을 넘어, 광주 지역 과학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광주의 학교들은 값비싼 첨단 과학교구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과학교구 도서관을 통해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학교구 도서관' 설립의 배경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이라는 중요한 변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첨단 과학기술의 수업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가의 첨단 과학교구들을 모두 구비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또한, 특정 시기에만 사용하거나 활용 빈도가 높지 않은 교구, 부피가 크거나 보관 및 관리가 까다로운 교구들은 학교 입장에서 큰 부담이었습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이러한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학교구 공유 시스템인 '과학교구 도서관'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학교구 도서관'에서는 어떤 교구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현재 이곳에는 총 27종, 364점에 달하는 다양한 과학교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가의 첨단 교구들이 눈에 띕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 데이터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한 유·무선 MBL 실험센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온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 열화상카메라 ▲물체의 속도를 측정하는 스피드건 ▲미세한 관찰이 가능한 디지털 USB현미경 ▲별과 행성을 관측하고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망원경 등 흥미롭고 유용한 교구들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첨단 과학교구들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교구 도서관은 마치 과학 수업의 보물창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과학교구 대여 절차도 간편하게 마련되었습니다.


광주 관내 각급 학교에서 필요한 교구가 있을 경우, 사용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전에 교육청 업무포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후에는 유선 확인을 통해 대여가 최종 확정되며, 한 번에 최대 3종의 교구를 최대 2주간 빌려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필요한 시기에 맞춰 원하는 교구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구의 효율적인 활용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공유 시스템은 광주 과학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과학교구 도서관' 운영을 통해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일선 학교의 과학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첨단 교구를 활용한 실험과 탐구 활동은 학생들의 과학 학습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학교별로 고가의 과학교구를 중복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는 학교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더불어, 교구 구매, 관리, 보관 등에 드는 교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업무경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교사들은 교구 걱정 없이 수업 연구와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과학교구 도서관'에 대한 학교 현장의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대여 시작 불과 3일 만에 무려 14종, 108점의 교구 신청이 이루어지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첨단 과학교구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학교구 도서관'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결과입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도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구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과학교구 도서관 개관을 통해 과학 교육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과학교구를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교구 도서관이 광주 과학교육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과학 꿈나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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