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핵심 전력이자 리그 MVP, 김도영(22) 선수가 드디어 긴 부상의 터널을 지나 복귀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겁니다.
기아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희소식입니다.
김도영 선수는 이제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기아 구단은 21일, 김도영 선수의 상태에 대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도영은 오늘 선한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았으며,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 공식 발표 내용입니다.
이는 길었던 재활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김도영 선수는 체계적인 복귀 프로그램을 밟게 됩니다.
오는 22일에는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23일에는 함평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 경기에 출전하여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후 24일 라이브 배팅 등 최종 점검 훈련을 거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곧바로 1군 엔트리 등록을 대기하게 됩니다.
그의 1군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셈입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아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입성한 김도영 선수는 데뷔 초부터 '제2의 이종범'이라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데뷔 시즌에는 10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3푼7리, 3홈런, 19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2023년 시즌 역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불운을 겪으며 84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3할3리, 7홈런, 47타점, 25도루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리그를 뒤흔들 재목임은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3시즌, 김도영 선수는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KBO리그를 뒤흔들었습니다.
141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리그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비록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가장 어린 나이에, 그리고 가장 적은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KBO 역사상 처음으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까지 달성하며 매 순간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아 타이거즈 역시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김도영은 명실상부 기아의 심장이자 리그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습니다.
정점의 시즌을 보낸 직후 맞이한 올 시즌이었기에, 김도영 선수의 활약을 향한 팬들의 기대는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습니다.
하지만 시즌 개막과 동시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개막전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1루로 돌아오던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팀과 팬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당초 빠르면 4월 중순경 복귀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햄스트링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지난 4월 3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MRI 검진(세종스포츠정형외과 교차 확인 포함)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완벽하게 회복되었다는 최종 진단을 받지 못했습니다.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타들어 갔고, 팀 역시 핵심 전력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도영 선수는 좌절하지 않고 재활과 치료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간의 집중적인 관리 끝에, 마침내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최종 소견을 받아낸 것입니다.
이제 그는 곧바로 1군 복귀를 목표로 한 실전 훈련 과정에 돌입합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빠르면 이번주 주말 경기부터 그의 모습을 1군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도영 선수의 복귀는 현재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에게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입니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팀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기아 팬들은 그의 건강한 복귀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김도영 선수가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다시 한번 타이거즈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그의 발걸음 하나하나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TV(G-TV)
"괴물투" 네일, KIA 2연승 질주! 무실점, 에이스 - 광주뉴스TV
"괴물투" 네일, KIA 2연승 질주! 무실점, 에이스 - 광주뉴스TV
"완벽한 투구였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괴물투를 넘어선 역투로 또 다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4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경기
minoyes.com
"나성범 극장" KIA 캡틴, 끝내기 역전극 연출! - 광주뉴스TV
"나성범 극장" KIA 캡틴, 끝내기 역전극 연출! - 광주뉴스TV
"제일 좋은 게 나왔다!"기아 타이거즈의 해결사이자 캡틴 나성범(36)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최근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습니다. 4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
minoyes.com
"상처 입은 사자" 김선빈, 봉합 투혼! KIA 2연속 위닝! - 광주뉴스TV
"상처 입은 사자" 김선빈, 봉합 투혼! KIA 2연속 위닝! - 광주뉴스TV
봉합 수술의 고통도 불타는 투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김선빈이 입술 열 바늘을 꿰맨 상처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선발 출전을 자청, 3출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minoyes.com
해결사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의 '반등'을 확신하는 이유!! 김도형 복귀 임박!!
해결사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의 '반등'을 확신하는 이유!! 김도형 복귀 임박!!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시즌 초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영광을 뒤로하고,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예상과는 달리 리그 6위(11승 12패)라는 다소 어색
minoy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