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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본능' 최형우, 결승포 폭발! KIA, 선두 LG 잡고 위닝시리즈 달성!

by 광주뉴스TV(G-TV)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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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본능' 최형우, 결승포 폭발! KIA, 선두 LG 잡고 위닝시리즈 달성!

 

'느림의 미학' 깬 최형우! 임찬규 86km 커브에도 흔들림 없이 '홈런 꽝!'


역시 기아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42)였습니다! 베테랑의 품격과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짜릿한 승리와 위닝시리즈를 이끌었습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선두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 타점에 이어 귀중한 결승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최형우의 결정적인 한 방에 힘입은 KIA는 LG에 3-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최형우의 최종 성적은 4타석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득점 1타점. 기록 이상의 영양가 만점 활약이었습니다.

찬스에서 강한 해결사! 1회 선취점 + 4회 결승 솔로포 작렬!


최형우의 해결사 본능은 경기 초반부터 빛났습니다. 1회말 1사 2, 3루 찬스. 앞선 타자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길 뻔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2루수 쪽 강한 땅볼 타구를 날렸습니다. 비록 상대 2루수 신민재의 호수비에 걸려 안타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어떻게든 점수를 만들어내는 베테랑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최형우는 LG 선발 임찬규의 5구째, 몸쪽 높은 141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스코어 2-0. 임찬규의 노련한 투구에 다소 끌려가던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KIA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이 홈런은 지난 4월 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터진 최형우의 시즌 4호 홈런이었습니다. 동시에 개인 통산 399호 홈런을 기록하며, KBO 역사상 단 2명(이승엽, 최정)만이 달성한 대기록인 400홈런 금자탑에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말 LG와의 3연전에서 매 경기 타점을 올리며 팀의 위닝시리즈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42세 해결사' 최형우, 자청한 좌익수 수비+결승포… 팀 승리 이끌다!


'느림의 미학' 임찬규 공략법? "중 타이밍, 스윙 안 하려 했다"


이날 LG 선발 임찬규는 최고 117km에서 최저 86km까지 구속 차이를 크게 둔 '느린 커브'를 주무기로 KIA 타자들을 현혹했습니다. 특히 3회 김도영을 상대로는 111km, 86km, 117km 커브를 연달아 던져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형우는 달랐습니다. 최형우는 홈런 상황에 대해 "직구를 기다린 것은 아니다. (임찬규의) 체인지업과 직구가 오늘따라 너무 느리고 비슷하게 오더라"며, "중(中) 타이밍을 잡고 스윙은 (크게) 안 하겠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잘 맞았다"고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구속과 구종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만의 타격 포인트를 설정하고 간결하게 스윙한 것이 주효했던 것입니다.
임찬규의 느린 커브에 대해서는 "오늘 나에게는 커브가 하나도 오지 않았다"고 웃으며, "애들(후배들)한테는 골라내라고 했다. 어차피 쳐도 좋은 타구가 안 나온다. 투나씽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컨택해야겠지만..."이라며 나름의 공략법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도영이 당했던 86km 커브를 언급하며 "우리 최저 구속 한도는 없나요?"라고 반문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처음 보는 느린 구속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상대 투수의 전략을 간파한 베테랑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뼈 있는 농담'이었습니다.

"매일 안타 하나… 그래도 만족"… 400홈런 의식 안 해


최근 타격 컨디션에 대해서는 스스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최형우는 "매일 안타가 하나밖에 안 나온다. 감이 올라오면 쭉 가야 하는데, 매일 이렇게 (안타 개수가) 짧아진다. 문제다"라면서도, "그래도 이 결과, 중요할 때 치는 안타 하나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0대 후반부터 확실히 다음 날이 되면 몸이 다르더라"며 세월의 흐름을 언급하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날(26일)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복귀하면서, 최형우는 팀을 위해 스스로 좌익수 수비를 자청해 이틀 연속 외야를 지켰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투수들이 워낙 잘 던져서 내 쪽으로 공이 안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십몇 년을 했는데, 그래도 기본은 한다"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이제 단 하나 남은 대기록, 400홈런에 대한 의지를 묻자 최형우는 "나는 24년 내내 홈런 타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해왔다. 홈런은 관심 없다"며 담담하고 겸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대기록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이 팀 승리에만 집중하는 베테랑의 품격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팀이 필요할 때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베테랑 최형우. 그의 존재감 덕분에 KIA 타이거즈는 선두 LG를 상대로 귀중한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400홈런 달성 순간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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